[금주의 평택시] 평택시, 고유가 극복을 위한 대중교통 환급 전격 확대…출퇴근 시간 환급률 30% 상승 外

대한민국 대표 농악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 진수를 만끽하는 '2026 평택농악 정기발표 공개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새로 문을 연 평택 문화예술 새 거점 '평택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연 첫 번째 정기발표여서 의미가 컸다.
공개행사는 지난 15~16일 이틀간 평택역(서부역) 광장과 평택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각각 열었다.
15일 오후 6시 평택역 광장에서 진행한 전야제로 축제 서막을 열었다. 도심으로 찾아간 전야제에서는 경기도 무형유산 '이천거북놀이' 팀이 초청 공연을 선보이면서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관객 참여 이벤트와 평택농악보존회 '하이라이트 판굿'이 이어지면서 주말을 앞둔 시민들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했다.
이튿날인 16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평택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야외광장에서 본공연을 진행했다. 평택농악보존회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사방굿'과 '고사굿'으로 문을 열었고,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초청 무대도 펼쳤다. 축제 현장에서는 최근 관심을 모은 '평택농악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었다.
행사 핵심은 평택농악 연희자들이 총출동한 정기발표 공연이었다. 단원들은 평택농악 특유의 빠르고 경쾌한 가락과 화려한 상모돌리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버나놀이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여 관람객들한테 박수 갈채를 받았다.
공연과 더불어 당일 오후 2~5시 행사장 일대에서 운영한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전통차 체험, 떡메치기, 버나·상모돌리기 같은 전통놀이 체험에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경기도 무형유산인 서각장·자수장 체험, 국악기 전시, 연등 소원지 작성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오감 만족 즐거움을 줬다.
시는 앞으로 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교육 강좌, 전시, 체험활동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팽성읍 신대리 일대 2만8천646 ㎡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총면적 4천354㎡ 규모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조성했다.

평택시가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The경기패스' 출퇴근 시간대 환급률을 높이는 지원 확대 대책을 시행한다.
'The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20~53.3%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인데, 올해 1월부터 정액제 환급방식인 '모두의 카드'를 추가했다.
여기에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고유가 상황에 맞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이용분에 환급 혜택을 극대화한 '반값패스'를 도입한다. 이 기간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 금액은 당초 대비 절반으로 내려가고, 일반형 기준 3만~2만 2천 원까지 기준액이 낮아져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은 커질 전망이다.
직장인과 학생이 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차 시간 환급률도 30% 상향해 이용자에 따라 최소 50%에서 최대 83.3%까지 교통비 환급 혜택을 넓힌다. 시차 시간대는 오전 5시 30~6시 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다.
'The경기패스' 사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모두의 카드' 혜택을 받고, 매월 이용 수단과 금액을 계산해 최대 환급금으로 자동 산정한다.
'The경기패스'는 카드사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하면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대중교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해 교통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The 경기패스는 국토부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2024년 처음 시작되어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센터 1층 로비에서 '2026 스윗러닝 로비음악회 vol.2 -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콩쿠르 입상자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민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출신 청년 음악가들을 초청해 마련했다.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시민과 나누고자 평생학습센터 로비에서 진행했는데,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석해 호응했다.
피아노·성악·바이올린 분야 청년 연주자들은 탄탄한 연주력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 몰입을 이끌었다. 일부 시민은 공연이 끝난 뒤 눈물을 보이며 깊은 여운을 나눴다.
노태철 지휘자는 해설을 더해 클래식 음악 이해도를 높였다. 깊이 있는 해설과 쉬운 설명은 공연 재미를 더했고,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게 느끼도록 도왔다.
이날 공연에서는 '찌고이네르바이젠', '줄리엣 왈츠' 같은 친숙하면서도 예술성 높은 클래식 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스윗러닝(Sweet Learning)'은 시가 운영하는 문화·예술 기반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 가치를 체감하고 문화와 학습을 연결하는 경험을 하도록 돕고자 기획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국제 수준의 공연을 보게 돼 놀라웠다", "스윗러닝 음악회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 관계자는 "스윗러닝 음악회가 거듭될수록 시민 참여 열기와 문화예술 관심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평택시는 올해 평택시문화재단과 각 지자체 센터를 중심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같은 청소년 음악 교육부터 로비 음악회,평택페스티벌오케스트라 등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아이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의 제작 체험 프로그램' 사업은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다양한 만들기 재료를 활용하여 창의력과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게 기획되었다.
참가 아동들은 제작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노력과 과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만든 작품을 가족에게 선물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선희 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가정의 달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간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승희 지산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해 힘쓰시는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지산동 내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특화사업 및 사각지대 발굴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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