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아직도 그냥 드세요? “‘이렇게’ 먹어야 영양 쏙쏙 흡수”

제철을 맞아 붉게 잘 익은 토마토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와 칼륨, 엽산, 비타민 K 같은 영양소가 다양하게 들어 있다. 여기에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섭취는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일부 암 발생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다. 이렇듯 몸에 좋은 토마토를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과 올바른 보관 요령을 정리했다.
◆ 기름과 함께 익혀 먹으면 영양 흡수 잘 돼
토마토 속 대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은 지용성 성분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토마토를 올리브오일 등의 기름과 함께 익혀 먹으면 라이코펜의 항산화 효과가 더 잘 발휘될 수 있다.
◆ 상처 없고 꼭지가 신선한 토마토 선택하기
신선한 토마토를 고를 때는 크기나 색보다 겉면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표면이 지나치게 물러 있거나 갈라진 부분, 멍이 든 흔적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 특히 꼭지 주변에 곰팡이나 검게 변한 부분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토마토를 고르도록 한다.
◆ 오래 보관할 예정이라면 덜 익은 토마토가 유리
48시간 이내 먹을 계획이라면 충분히 익어 부드러운 완숙 토마토가 맛이 좋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표면이 단단하고 약간 덜 익은 상태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 냉장보다 실온 보관이 풍미 유지에 도움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실온 보관이 권장된다. 냉장고에 넣으면 특유의 향과 단맛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할 때는 꼭지를 제거하면 세균 번식을 방지해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사과처럼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방출하는 과일과 가까이 두면 빨리 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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