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가입 열기 ‘후끈’…자금 유입 기대감에 코스닥 급등
[앵커]
정부와 민간이 함께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늘부터 선착순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출시되자마자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 금융사별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자금 유입 기대감에 코스닥도 들썩였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전 11시, 서울 시내 한 은행 영업점입니다.
국민성장펀드에 가입하려고 짬을 낸 직장인들이 소득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고객·은행 직원 : "((다른 은행에서) 다 끝났다고 들어서.) 신분증 한번 주시고…. 대면 한도 끝났네요."]
오늘부터 3주간 판매될 예정이었던 국민성장펀드, 예상보다 빠르게 배정 물량이 소진됐습니다.
일부 증권사와 은행에선 온라인 판매 시작 10분 만에 한도를 채웠고, 주요 은행 대면 가입 물량도 점심시간쯤엔 다 팔렸습니다.
하루 만에 전체 물량의 90% 가까이가 판매됐습니다.
[김은한/서울 강서구 : "9시 반 정도에 (온라인 가입하려고) 들어갔다가 완판이 됐다고 해서 그럼 오프라인 물량을 잡자 해서 이제 왔는데 첫날부터 이렇게 완판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국민성장 펀드 투자 계획을 보면 첨단산업에 60%, 코스닥과 비상장 주식에 30%를 배정했습니다.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혜택을 볼 거란 기대가 뒤따랐습니다.
[신승진/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 "관련 업종들이 성장주 코스닥 상위 업종에 포함된 바이오, 이차 전지, 이런 성장주 유형의 투자가 많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5% 가까이 급등했는데, 지난달 8일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이었습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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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혜원 기자 (hey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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