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언더 4위’ 박현경 스코어가 대단한 이유…같은 조 샷 대결 ‘장타 쌍포’ 김민솔·방신실 ‘3오버 92위’ 대비

오태식 선임기자 2026. 5. 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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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이가영 이율린 6언더 선두
퍼팅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 김민솔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2위(258.59야드)다. 상금 3위 방신실은 드라이브 거리 6위(251.55야드)에 올라 있다. 실력과 장타를 겸비한 김민솔, 방신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는 건 누구나 부담스러울 것이다.

동반 라운드를 펼치고 있는 방신실(왼쪽)과 김민솔. 사진 제공=KLPGA

하필 드라이브 거리 61위(237.34야드) 박현경이 피하고 싶은 그 상황을 맞았다. 2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시작된 E1 채리티 오픈에서다. 작년 우승자 박현경이 ‘KLPGA 조 편성 제 1법칙’에 따라 지난 주 우승자 방신실, 상금 최고 순위 선수 김민솔과 같은 조가 됐기 때문이다.

공동 선두에 나선 이가영. 사진 제공=KLPGA

1라운드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김민솔과 방신실은 3오버파 75타를 치고 공동 92위에 머물렀다. 컷 오프 위기다. 김민솔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범했다. 방신실은 더 끔찍한 하루를 보냈다. 첫 홀인 10번 홀(파4)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더니 이후 보기 4개, 버디 3개로 1타를 더 잃었다. 그나마 6오버파까지 갔다가 마지막 7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고 3타를 만회하면서 100위 안으로 돌아온 게 천만다행이었다.

공동 선두에 나선 이율린. 사진 제공=KLPGA

두 장타자 사이에서 박현경은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다.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선두에 나선 이가영, 이율린과는 2타 차이다. 최근 출전한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 2연속 준우승을 거둔 박현경은 대회 2연패이자 시즌 첫 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홀인원을 기록한 조아연. 사진 제공=KLPGA

5언더파 67타를 친 정소이가 단독 3위에 나섰고 박민지를 비롯해 이다연, 황민정, 전우리, 윤수아가 박현경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3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조아연은 2언더파 70타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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