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안전 AI로 관리한다…‘스마트 철강’으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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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업체들이 설비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철강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철강 연마 자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인공지능이 생산공정을 자동 제어해 주는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산업 재해 등 구조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포항 철강업체들.
전통 제조업 도시 포항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트 철강'의 중심지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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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철강은 포항을 대표하는 산업이지만, 장비 노후화와 인력난 등으로 최근 침체를 거듭해왔는데요,
최근 지역 업체들이 설비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철강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철소 고로에 1천5백 도 이상의 열풍을 불어넣는 핵심 시설인 '풍구'.
지금까지 풍구에 이상이 생기면 작업자들이 직접 육안으로 진단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풍구의 고장 여부를 미리 감지하는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송준용/포항제철소 EIC기술부 : "(풍구) 온도를 모니터링해서 온도가 이상있을 때랑 그리고 (냉각수) 급수량과 배수량에 차이가 있을 때 이상 판단을 해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철강 연마 자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인공지능이 생산공정을 자동 제어해 주는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여기에 안전모나 방독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판별하는 인공지능 기반 CCTV를 설치해 작업자의 안전 관리도 용이해졌습니다.
[지세훈/연마 자재 업체 안전관리팀 : "작업자들도 거기(안전)에 대해 인식하고 잘 지켜야 한다는 습관화를 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위험 행동을 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시설 노후화와 산업 재해 등 구조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포항 철강업체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제조업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해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진석/포항테크노파크 AI융합산업팀장 :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세미나 이런 다양한 부분들을 지원해서 단순히 솔루션(해결 방안) 도입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솔루션들을 수요 기업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전통 제조업 도시 포항이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통해 '스마트 철강'의 중심지로 다시 부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준우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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