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감독 정식 선임 "이제 앞으로 나아갈 시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이클 캐릭 감독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 감독과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국 현지에서는 캐릭과 맨유가 2+1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지난 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았던 202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의 복귀였다.
캐릭 감독은 부임 당시 6위였던 팀을 빠르게 정비하는데 성공, 16경기에서 무려 11승(3무 2패)을 챙겼다. 캐릭 감독 지도 아래 맨유는 3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맨유 선수단은 캐릭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 높은 신뢰를 보였다. 이에 구단은 다음 시즌 사령탑으로 캐릭 감독을 점찍고 협상에 나서 계약을 마무리했다.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된 캐릭 감독은 "20년 전 처음 이곳에 왔던 순간부터 맨유만의 특별함을 느꼈다. 이처럼 특별한 구단을 맡아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지난 5개월간 맨유 선수단은 코치진이 요구하는 회복력과 단결력, 그리고 투지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더 큰 야망과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갖고 다 함께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맨유 구단과 팬들은 다시 한번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자격이 있다"며 다음 시즌 우승컵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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