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 화기애애, 결승 전날도 웃음꽃 피우며 최종 훈련 임한 내고향

우승까지 딱 1승만 남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 선수들이 더 밝아진 분위기 속에서 최종 훈련을 했다.
리유일 감독이 이끄는 내고향은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 훈련을 가졌다.
지난 20일 열린 준결승에서 수원FC위민을 2-1로 제압한 내고향은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내고향의 훈련 공개는 수원FC위민전을 하루 앞뒀던 19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공지된 시간 3시30분보다 5분 정도 늦게 훈련장에 도착한 내고향 선수들의 훈련은 이날도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첫 훈련을 공개했을 때 꺄르르 웃으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이었던 내고향 선수들은 이날은 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2인 1조로 등을 맞대고 움직이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특히 러닝을 할 때 한 선수가 발이 엉켜 그라운드에 뒹굴자 큰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후에는 노란색 조끼와 보라색 조끼,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7명씩 나눠 센터서클 안쪽에서 공 7개를 놓고 드리블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그 사이 골키퍼 두 명은 따로 훈련을 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나, 우승에 대한 열망은 강렬하다. 수원FC위민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었던 주장 김경영은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린 지금까지 경기들에서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며 “우리가 대전할 도쿄 역시 실력이 높은 팀이나 경기 운영을 잘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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