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게 투자한 1억1300만달러…8~9월까지 5할 승률 믿어야” SF 셀러 트레이드 없다? 레전드 사장의 분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용한 재건을 시작했다는 어떤 제안에도 화를 냈다.”
최근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지부진한 고액연봉자 4인방(이정후, 윌리 아다메스, 맷 채프먼, 라파엘 데버스)을 처분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를 계기로 간헐적으로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는 “버스터 포지 사장은 패트릭 베일리(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트레이드 하고 라이언 워커를 트리플A로 강등한 뒤 샌프란시스코가 ‘조용한 재건’을 시작했다는 그 어떤 제안에도 화를 냈다. 포지와 이 구단은 5월에 시즌을 중단할 예정이 없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승3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1위 LA 다저스에 11경기 뒤처졌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8.5경기 뒤졌다. 해줘야 할 타자들이 부진하고, 마운드는 약점이 있다. 여름에 갑자기 판도를 뒤집는다?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는 “50경기는 한 시즌의 31%다. 백기를 들고, 탱크 엔진을 업그레이드하고, 3년의 리빌딩 계획을 시작할 논리적인 시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라클파크를 계속 채워야 하고, TV 시청률도 필요하며, 데버스, 아다메스, 채프먼, 로건 웹, 이정후에게 투자한 돈이 적어도 8월이나 9월까지 0.500(승률)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라고 했다.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는 샌프란시스코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좀 더 달릴 것이고, 트레이드를 한다면 즉시전략감과 유망주를 적절히 취하는 거래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팀의 엘리트 유망주들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칭스태프 개편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물론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도 고액연봉자들에 대한 냉정한 판단은 필요하다고 봤다. 정말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면 맷 채프먼, 로비 레이가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이정후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
일각에선 포지 사장과 대학 명장 출신 토니 비텔로 감독의 책임론을 언급하기도 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성적부진으로 잘린 감독들도 있다. 그러나 더 샌프란시스코 스탠다드는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포지 사장의 해고를 지금 논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분명한 건 해줘야 할 선수들이 좀 더 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이정후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올 시즌 48경기서 179타수 48안타 타율 0.268 3홈런 17타점 20득점 OPS 0.696. 허리 경련으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휴식 중이다. 부상자명단에 가지 않은 걸 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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