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성남 재건축 표심은…김병욱 '탈환' vs 신상진 '수성'
【앵커】
대통령 측근과 현직 시장이 대결하는 성남시장 선거는 경기도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재건축 정책의 구체성과 추진력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을 탈환하겠다고 나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실용주의 행정가'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김병욱 /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4년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우리 성남의 재도약의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원팀으로 성남의 재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지난 4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명품 도시'를 완수하겠다고 나선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청렴도 개선 등 시정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신상진 /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재건축, 재개발, 지하철 유치, 모든 문제들을 시민을 중심에 놓고서 해 왔으니 여러분 잘 부탁드리고 계속 하던 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성남 인구 90만 여명 가운데 약 47만 명이 분당구에 거주하는 상황.
선거 최대 승부처는 재건축과 맞물린 분당 표심입니다.
두 후보 모두 재건축 물량 제한 전면 해제를 공약했습니다.
다만 물량 제한의 책임을 놓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시의 이주대책 부실과 행정 실패를 원인으로 꼽습니다.
신 후보는 정부에 화살을 돌리고 규제와 형평성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누가 더 빨리 잘 추진할 수 있느냐, 재건축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