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금발 변신’ 이강인 챔스 결승 또 못 뛰나…부상 당한 에이스 확신 “100% 출전한다”

[포포투=박진우]
이강인은 과연 결승전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우스만 뎀벨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아스널전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PSG. 31일 아스널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뎀벨레가 부상으로 쓰러진 것. 파리FC와의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안고 전반 27분 만에 교체됐다.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부상이 심각할 경우 결승전 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만약 뎀벨레를 활용하지 못한다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워렌 자이르 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중 한 명으로 그 빈자리를 대체해야 했다.
다만 구단은 우려를 일축했다. 19일 “뎀벨레는 파리FC전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고, 향후 며칠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프랑스 현지에서는 뎀벨레가 결승전 이전까지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뎀벨레가 직접 입을 열었다. 프랑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매우 좋다. 파리전 약간 놀랄 만한 상황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다. 결승전에는 준비를 마치고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100%의 몸 상태로 뛸 수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확신했다.
결과적으로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은 다시 줄어 들었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중요한 일전에서 이강인을 외면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토너먼트 16강 2차전 리버풀전 연장에서 교체 투입된 뒤, 결승전까지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늘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16강과 8강에서는 교체로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 2차전에서는 모두 결장했다. 만약 뎀벨레가 정상 컨디션으로 결승 무대에 나선다면, 이강인에게 돌아갈 기회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부상 여파가 있었던 이강인은 빠르게 회복했다. PSG는 20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결승전 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단의 모습을 게재했다. 이강인은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달라진 모습으로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강인은 결승전이 끝난 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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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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