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초 2연패 도전' 박현경, KLPGA 채리티오픈 첫날 공동 4위

박윤서 기자 2026. 5. 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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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이율린,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날 공동 4위에 오른 박현경. (사진=KLPGA 제공) 2026.05.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원) 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현경이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현경은 22일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첫날 쾌조의 샷감을 선보인 박현경은 이다연, 황민정, 전우리, 윤수아, 박민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이가영, 이율린과는 2타 차이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뒤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던 박현경은 이번엔 대회 최초 2연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현경은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역사를 쓰면 통산 9승을 달성하게 된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뒤 "경기 초반에 버디 찬스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감을 찾았다"며 "'이 대회에서 한 번도 다승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결과를 너무 의식하기보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동 1위 이가영과 이율린은 나란히 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KLPGA 무대를 누빈 이가영은 2022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2024년과 2025년에 한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한 이가영은 이번 대회 첫날부터 물오른 샷감을 자랑하며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 달성의 기회를 잡았다.

2023년 정규투어에 입성해 지난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던 이율린은 통산 2승을 겨냥한다.

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방신실은 이날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2주 연속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방신실은 3오버파 75타에 머물며 공동 92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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