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폄훼 물러나라" 1인 시위…광주 스타벅스 매장 한산
【 앵커멘트 】 스타벅스 논란의 중심지 광주는 연일 규탄 집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5·18 유족과 시민들이 매장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는데요. 최근 며칠 사이 광주지역 스타벅스 매장은 눈에 띄게 손님이 줄었습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형미 / 고 김형영 열사 동생 - "커피가 뭐라고 감히 5·18을 왜곡하고 조롱하는지…."
광주지역 스타벅스 매장 앞에 5·18 유족이 섰습니다.
다른 매장에도 마찬가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습니다.
5·18 단체도 광주 신세계 백화점 앞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른바 '탱크 데이' 논란이 시간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광주 스타벅스 매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광주에는 71개 스타벅스 매장이 있고, 광주는 인구 수 대비 서울 다음으로 매장이 많은 곳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지만, 스타벅스 매장 안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청 앞 매장은 앉아 있는 손님보다 빈자리가 더 많고, 평소 차량 주문 행렬이 도로까지 늘어서던 다른 인근 매장도 드나드는 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스타벅스 직원 - "한 절반 이상 준 거 같아요. 손님들이 지금 점심 먹고 들어올 시간인데 거의 없어요."
불매운동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 인터뷰 : 광주 시민 -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짜(5월 18일)가 잘못된 거지 저게 기업 잘못은 아니라고."
신세계는 최근 광주에 4조 원이 넘는 복합쇼핑단지에도 투자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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