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의 여왕' 박근혜, 드디어 대구시장 선거전 등판
김무진기자 2026. 5. 22. 19:00
23일 추경호와 칠성시장 방문 지원 유세
지난 4일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추경호 선거사무소 제공·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선거 지원 유세에 나선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에 직접 등판, 추 후보에게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이목이 쏠린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상인 및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은 당일 현장에서 추 후보와 30분가량 동행하며 추 후보 유세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다.
정치권 일각에선 현재 선거 분위기가 쉽게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보수 결집을 가속화 시켜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추 후보는 지난 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다.
당시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꼭 당선되길 바란다" 며 "힘을 잘 모아달라는 당부도 있었다"고 전했다.
보수 표심을 끌어모으려는 김후보 역시 출마 이후 박 전 대통령 예방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지난 13일 공약 발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만남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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