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유보' 이재용 회장, 대만서 미디어텍과 협력 논의
이기종 기자 2026. 5. 22. 18:27
21일 릭 차이 CEO 등과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로 귀국하고 있다. 2026.5.16 (사진=뉴스1)
(지디넷코리아=이기종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만 팹리스 업체 미디어텍 경영진과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대만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과 미디어텍 대만 본사를 비공개 방문해 릭 차이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0일 밤에는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과 관련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21일로 예고됐던 총파업이 유보됐다. 이재용 회장은 고객사를 찾아 반도체 공급 차질 우려를 불식할 필요가 있었다.
이 회장은 이번 만남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관련 협력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디어텍은 현재 첨단 칩 생산을 대부분 대만 TSMC에 맡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수주를 늘리고 있다.
스마트폰 AP 협력 방안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일부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미디어텍 칩셋 탑재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기종 기자(gjgj@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카드뉴스] 삼성전자 파업, 극적 타결
- 삼성전자 극적 합의에도 깊은 생채기...여전히 실타래 꼬인 이유
-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 해소…찬반투표 가결만 남았다
- BOE, 삼성D보다 5달러 낮은 가격에 갤S27 OLED 납품 제안
- '이미 온' 자율주행 시대...韓 모빌리티 B-학점
- 챗GPT·제미나이·그록 품은 '델 AI 팩토리'…"AI는 온프레미스가 대세"
- 절세 혜택에 국장 복귀…100% 공제 막차 수요 몰릴까
- 삼성 TV 35만대 더 팔 때, TCL은 78만대 더 팔았다
- 기업 전화도 클라우드 시대…대한항공, 줌 폰 도입 확대
- 소유권 명확할수록 규제…블록체인 게임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