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창립 150년…"AI도입·파트너십 확대로 혁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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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이사. (자료: 한국릴리)]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릴리)의 창립 150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릴리는 오늘(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릴리 15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를 열어 지난 1876년 설립된 릴리가 이룬 성과를 알리고 앞으로의 150년을 이끌 혁신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릴리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인슐린을 공급하며 당뇨병 치료의 전환점을 마련한 기업이라고 한국릴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과 비만, 대사질환 등에서 혁신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연구개발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릴리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20.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습니다.
강민주 한국릴리 의학부 부사장은 "릴리는 AI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다각도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릴리는 최근에는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년간 5억달러(약 7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한국에 오픈 이노베이션 거점을 설립하고 바이오 혁신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이사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바이오텍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지난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코리아 2026' 행사에서 릴리와 바이오텍 최대 30개 기업을 공동으로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비클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고의 과학자들과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리더'라고 생각한다"며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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