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수정 “스벅 가서 인증사진 찍어올리세요”…한기호 “보수 애국민들의 아지트”

박순봉 기자 2026. 5.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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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22일 수원 거리유세 과정에서 “오늘 중으로 스타벅스 가서 인증 사진 찍어서 올리세요”라고 말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스타벅스는 앞으로 애국민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안교재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지지 유세차에서 “여러분들 스타벅스 가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라고 물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여기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라며 “절대 잊지 마시라. 스타벅스를 가라 마라라 아무도 명령할 수 없다. 우리의 자유를 절대 후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앞서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스타벅스의 앞날’이란 제목의 글을 올려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애국민들의 아지트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공권력으로 이렇게 잔인한 권력을 남용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이 독재 시대에 들어섰음을 증명해 보여주었다”며 “행안부 장관은 공권력으로 기업의 영업을 방해한 권력남용범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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