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신체 훼손 영상 공개 사과…"위협 아닌 다짐"

김소연 2026. 5. 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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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 /사진=한경DB

배우 장동주가 신체 훼손 영상을 게재한 것에 사과했다.

장동주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끼손가락을 훼손하는 영상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 자신과 수천번도 넘게 지키지 않은 약속,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새끼손가락걸고 지키지 못한 약속, 그 수많은 지키지 못한 약속을 한 이 새끼손가락이 괜히 밉다"면서 훼손 이유를 밝혔다.

이후 해당 영상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동시에 불거졌다. 앞서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한 장동주의 신변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장동주는 "제 신체를 학대하는 영상을 올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해당 영상은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스스로의 잘못된 삶에 대한 다짐을 뇌에 새기고자 올린 것"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족들과 함께 치료와 회복을 위한 도움을 받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며 "불안과 걱정을 안겨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동주는 지난 15일 SNS 라이브 방송으로 "주변의 도움을 빌려 약 40억원의 채무 가운데 30억원 이상은 정리했으나 아직 7억~8억원 가량의 잔여 채무가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빚 독촉으로 인해 정상적인 연기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소속사인 매니지먼트더블유 측은 "어떠한 사전 논의나 협의도 없이 진행된 배우 본인의 독단적인 판단"이라며 "이번 사안은 계약 기간 중인 배우로서의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로 인해 발생한 혼란과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배우 본인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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