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새로운 희망 ‘퍼펙트’, 일취월장 이승민이 그리는 청사진 [Oh!쎈 롤챔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화끈한 세리머니 뿐만 아니라 인게임내에서도 이제는 버스 승객이 아닌 버스 기사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펄펄 날고 있는 ‘퍼펙트’ 이승민은 최근 가장 성장한 선수 명단을 꼽으면 단연 첫 번째나 두 번째에 이름을 올릴만 하다.
지난 해 KT의 2025 롤드컵 준우승의 숨은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 ‘퍼펙트’ 이승민의 2026년 행보 역시 가파른 성장세의 연속이다. 피지컳 뿐만 아니라 인게임 센스까지 더 날카로워 졌다.
특히 시그니처 챔프로 인식된 자헨은 다루기 어렵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6전 전승이다. 자헨을 사용할 때는 KDA 무려 8.0이다. 자신의 평균 KDA 3.16을 훌쩍 상회하는 캐리 머신 그 자체다.
OSEN은 지난 20일 농심전을 2-1로 승리한 직후 ‘퍼펙트’ 이승민을 만나 실력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훌쩍 성장한 그를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봈다.
‘퍼펙트’ 이승민은 “승리해 기쁘지만, 아직 경기력이 불안한 측면이 있다. 순위 싸움에 매몰되기 보다 보다 더 내실을 단단하게,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에이밍’ 김하람의 급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오랜만에 베스트5 막내 자리를 ‘펜리르’ 박강준을 넘겨줬던 이승민은 경기 후 LCK 데뷔전을 치른 박강준을 기대해 달라는 의미의 세리머니로 KT 팬들의 환호를 받아냈다.
“(김)하람이형이 몸이 안 좋아서 갑자기 출전한건데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다. 탑인 제가 조금 더 잘했다면 2-1 이 아닌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텐데 그 점이 미안하다.”
‘커즈’ 문우찬이 언급했던 단체 영화 관람에 대한 질문에 그는 “형들도 공포영화를 잘 못 보더라. 나 역시 공포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데, 같이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움찔하기도 하고, 웬지 모르는 유대감이 형성됐다. 갈등이 완전히 해소 안됐을 수 있지만, 오랜만에 서로 속에 담았던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리그에서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자헨에 대해 그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다소 냉정하게 평가했다. 3세트 4킬 2데스 9어시스트로 승리의 키잡이가 됐던 자헨 플레이를 “80점 정도 주고 싶다. 좋을 때는 90% 정도까지 나오지만 더 기량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덧붙여 이승민은 “자헨 외에 2~3가지의 챔프를 준비하고 있다. 상위 라운드에서는 다른 챔피언도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승민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형들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도 아직 잘 따라가야 한다. 로드 투 MSI까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첫 목표다. 승리와 패배라는 결과 보다 우리 모두가 후회를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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