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2% 압도적 지지! '수호신' 김형근, 부천 이달의 'RED PLAYER'로… "다음에도 선정되겠다"
<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부천 FC 1995(이하 부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수문장 김형근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구단 공식 후원사 자연농원이 함께하는 '5월의 RED PLAYER(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형근은 5월 한 달간 맹활약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팬 투표에서 96.2%라는 경이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수비수 패트릭과 정호진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월 갈레고, 4월 신재원에 이어 5월의 주인공이 된 김형근에게는 후원사 자연농원 상품 교환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김형근의 5월은 그야말로 완벽했다. 한 달간 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후방을 든든히 사수했다. 특히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는 전반 초반 발생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상대의 유효슈팅 10개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값진 무실점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 활약으로 김형근은 K리그1 14라운드 전체 MVP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기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어진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5개의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과 함께 부천의 'K리그1 홈경기 첫 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이끌었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김형근의 결정적인 선방이 가장 큰 승리 요인이었으며, 골키퍼가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필드 위의 다른 선수들도 큰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김형근은 "매 경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기분 좋게 전반기를 마친 만큼, 다가오는 후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다음 이달의 선수 투표 때도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한 부천은 전열을 재정비한 뒤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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