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조항 조율만 남았다" 맨유, 카세미루 빈자리 '브라질 후배' 에데르송으로 채운다… 중원 보강 신호탄
<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중원 보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탈란타 소속의 에데르송은 다음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니콜라 스키라 기자는 맨유와 아탈란타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93억 원),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현재 협상은 세부 조항 조율 중이며, 모든 거래 당사자들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에데르송과 강하게 연결됐던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에데르송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마테오 루게리가 아탈란타에서 아틀레티코로 합류하면서 두 팀이 이미 대화를 나눴기 때문에, 협상은 더 순조로울 것으로 보였다. 올 1월에는 반대로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아틀레티코에서 아탈란타로 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에데르송의 이적을 두고는 두 팀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데르송은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최근 맨유도 에데르송과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스키라 기자에 따르면 맨유의 제안은 아틀레티코가 제시한 연봉 450만 유로(약 79억 원)보다 조금 더 높은 500만 유로(약 88억 원) 규모였다. 남은 것은 아탈란타와 맨유의 이적료 협상이었지만, 이 역시도 문제없는 분위기다.
맨유는 중원 보강이 필수적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다음 시즌을 위해 '최소 2~3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다. 현재 맨유는 에데르송 외에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셰이 찰스, 알렉스 스콧 등 많은 미드필더들과 연결된 상태다.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데, 팀을 이탈할 선수는 많기 때문이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방출 대상이고, 이미 카세미루와의 작별은 확정됐다. 브라질 국적의 카세미루를 또 다른 브라질 선수인 에데르송으로 대체하는 모양새다.


에데르송은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나올 여지도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열릴 피오렌티나와의 2025-26 세리에A 최종 경기가 고별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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