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첫 제주시오일장 후보 총출동...시장 민심 잡기 총력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22일 앞서거니 뒷서거니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을 전면에 내세워 시장 민심 잡기에 나섰다.
장이 서는 날이면 평균 5만명 정도가 찾을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탓에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도지사선거 후보뿐만 아니라 도의원 후보, 비례대표 정당, 교육감선거 유세 차량까지 6.3지방선거와 관련된 사람들로 더욱 붐볐다.
후보들은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손을 잡는 등 스킨십을 늘리며 시장 민심을 파고들었다.

빨간색 상의를 입은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면서 이름 알리기에 집중했다.
문 후보는 "골목상권 등 제주 밑바닥 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이다. 돈을 뿌리는 정책은 해법이 되지 않는다. 신용보증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3시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의 유세가 이어졌다.
위 후보는 "시장 상인들이 장기 주차 차량 등 주차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게 행정의 역할이고, 제도를 바꿔서라도 주차장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여당 후보로서의 추진력을 강조했다.

무소속 양윤녕 제주도지사 후보는 오후 4시2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연두색 상의를 입고 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지금 제주도민들이 어렵다. 골목상권과 자영업자 모두 제주 내수경제 침체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저는 순환경제를 만들겠다. 관광 수익이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순환경제를 기본으로 삼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