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 정기변경 확정…7000조 증시 패시브 리밸런싱
![코스피 200 정기변경 종목. [출처= 한국거래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162301140uhde.png)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200, 코스닥 150 및 KRX 300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이 확정됐다. 전체 시가총액 7000조원을 돌파하며 유동성이 크게 확장된 국내 증시 상황에서, 대표 지수 추종(패시브) 자금의 기계적인 수입·수출 이동에 따른 수급 쏠림과 종목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2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코스피 200, 코스닥 150 및 KRX 300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심의 결과 코스피 200 지수는 4개 종목, 코스닥 150 지수는 16개 종목, 그리고 양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 지수인 KRX 300 지수는 45개 종목이 각각 교체된다.
해당 정기변경 조치는 오는 6월 12일 장 마감 후 지수 산출에 반영돼, 다음 거래일인 6월 15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정기변경은 상장사들의 재무 건전성 변화와 거래량 증감 등 시장의 구조적 질서 재편을 반영했다.
코스피 200 지수에서는 산업군별 시가총액 및 거래량 요건을 충족한 4개사가 새롭게 편입되는 동시에 기준에 미달한 기존 4개사가 제외된다. GS건설, 셋방전지, GKL, 녹십자홀딩스가 빠지고 HD건설기계, DB하이텍, 달바글로벌, OCI가 그 자리를 채운다.
![코스닥 150 정기변경 종목. [출처= 한국거래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162302401zwsc.png)
코스닥 150 지수에서는 16개 종목이 전격적으로 자리를 바꾼다. 특히 최근 급성장한 제약·바이오(오름테라퓨틱 등) 및 IT 부품 관련 수혜주들의 진입이 두드러지는 반면, 실적 악화 및 주가 하락으로 기준 시가총액 요건을 하회한 한계 기업들은 대거 편출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닥 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61.2%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중대형 우량주 300종목으로 구성된 KRX 300 지수에서는 총 45개 종목이 교체된다. 경동나비엔, 오뚜기, 롯데웰푸드 등 안정적인 내수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한 전통 소비재·산업재 종목군과 더불어 세방전지, 한샘,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 및 제조 밸류체인 전반에서 이익 안정성이 확인된 기업들의 지수 진입과 재조정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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