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조카 이어 조카까지…박완수, '친인척 채용 의혹' 이어져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를 향한 친인척 채용 의혹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박 후보의 처조카에 이어 이번에는 조카 채용 의혹까지 불거졌다.
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캠프 김지수 대변인은 2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의 창원시장·경남지사 재임 시절에 제기된 친인척 채용 의혹을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의 조카는 박 후보가 창원시장으로 있을 때 창원시 산하 창원시설공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했다. 이후 박 후보가 설립한 창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정규직 전환과 승진을 거쳤으며, 박 후보가 경남지사 재임 시기에는 경남도 출연기관의 1급 본부장에 채용됐다는 의혹이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가 공직에 있을 때마다 가족과 측근들이 산하기관, 출연기관에 반복해서 채용된 의혹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가족의 일탈이 아니라 경남도 인사를 총괄하는 도지사의 도덕성과 자질에 직결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의 권한이 사적 인연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해 남용됐는지 도민 앞에 직접 해명해야 하지만, 박 후보는 3일째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으며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후보 캠프는 박 후보 배우자의 통화 내용이 담긴 한 언론 보도를 근거로 박 후보의 창원시장 재임 시절인 2008년 박 후보의 처조카가 창원 성산구 대원동 일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인 더시티세븐 시행사에 입사한 후 창원문화재단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 중인 점을 밝히며 채용 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다.
당시 박 후보 캠프는 "박 후보의 친인척 관련 취업, 사업체 편의 제공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10년도 더 된 해묵은 일들을 끄집어내 후보를 비방하거나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악의적 보도"라고 반발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민전 "탱크는 액체 담는 용기"…'5·18 폄훼' 황당 반박
- 김수현 측 "故김새론 유족 변호사 피의자 전환? 이례적이고 충격"
- '극우스타' 등극 스타벅스, '탱크데이'는 정말 실수였을까?[씨리얼]
- "넷째 힘들어서…" 아이 팔아넘긴 30대 부부에 징역 4년 구형
- '1700억 男' 이정후, 엔터 시장 진출…지드레곤과 한솥밥
- 산업부, 부내 AI 활용 본격화…혁신 자문단 출범
- "스타벅스 논란? 일베는 가자고 응원…'영 일베' 등장도"
- 박상수 후보 "삼척 '경제지도' 완성, 민생 경제 살리는 행정 최우선"
- 구윤철 부총리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수도권에 9만호 공급"
- [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물류로봇 실증 특화거점 개소…수도권 로봇 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