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대통령님, 선거 개입 그만하십시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GTX-A '철근 누락' 사태 관련 이재명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실태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관권 선거가 분명히 드러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후보는 오늘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에서 열린 '아기씨 굿당 피해 주민 현장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문제를 침소봉대하며 '괴담화'해 마치 모든 책임이 서울시에 있는 것처럼 몰아가려는 전략에 대통령이 화룡점정을 찍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님, 선거 개입 그만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오 후보 측은 논평에서도 "국토부가 철근 누락을 보고받은 뒤 98회 시범운행을 강행했는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오 후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48억 원 규모의 굿당 건물을 새로 지을 경우 신축 건물의 소유권을 기부채납 받기로 해놓고, 완공 이후 소유권 대신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 후보는 "정 후보의 무능과 무책임 행정의 표본이자 전형적인 부패 카르텔"이라고 했습니다.
강은 기자(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24605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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