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탱크데이' 논란 확산…정용진 겨눈 경찰 수사도 본격화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재배당 후 고발인 조사 단행
소비자단체 "스벅 충전 잔액, 조건없이 전액 환불" 촉구
![스타벅스가 프로모션에 '탱크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출처=스타벅스 앱 캡처]](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155559183tvva.jpg)
경찰이 스타벅스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으로 고발당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당초 강남경찰서에 배당했던 이번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재배당한 후 하루만에 고발인 조사도 진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2일 김순환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마포청사로 불러 고발 경위 등을 캐물었다.
앞서 지난 20일 김 사무총장은 정용진 회장과 손 전 대표를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서민위 고발장…강남서 배당→서울청 재배당
스타벅스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해 민주화운동 유족과 광주시민 등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155600443ulnt.jpg)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스벅 선불 충전 카드의 잔액을 조건 없이 전액 환불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코리아는 더 이상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에게 조건 없이 충전 잔액 전액을 환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선불식 충전 카드의 불합리한 환불 규정과 관련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스타벅스 선불카드 충전 잔액 "조건 없이 환불해야"
현재 스타벅스 카드 이용약관에 따르면, 선불카드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명시했다.
![5월 21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광화문점 앞에서 5공피해자단체연합회, 국가폭력피해범국민연대, 박종철기념사업회 등 국가폭력 피해자 단체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참석자가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탱크 데이' 프로모션을 규탄하며 신세계 계열 상품 불매 상징의식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552778-MxRVZOo/20260522155601718inar.jpg)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공정위와 국회는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과 전자금융거래법의 관련 규정을 즉각 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스타벅스는 매장 직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환불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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