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 성수동서 ‘폴로 팩토리’ 팝업 운영

프랑스 패션 스포츠 브랜드 Lacoste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폴로 셔츠를 주제로 한 팝업 전시 ‘라코스테 폴로 팩토리(LACOSTE POLO FACTORY)’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5월 22일부터 6월 3일까지 성수 베트윈에서 운영되며, 라코스테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폴로 셔츠의 역사, 제작 과정, 디자인 철학 등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라코스테는 1933년 브랜드 창립자인 르네 라코스테(René Lacoste)가 경기 중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긴 소매 셔츠를 개선한 반소매 형태의 폴로 셔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통기성과 착용감을 고려해 적용한 피케 소재와 간결한 실루엣은 스포츠웨어 스타일 변화에 영향을 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팝업은 ‘폴로 셔츠가 생산되는 공간’을 콘셉트로 브랜드의 스포츠 헤리티지와 제작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초기 폴로 셔츠 디자인과 시대별 컬렉션 변화, 브랜드 아카이브 자료 등이 전시되며 라코스테 특유의 디자인 흐름과 브랜드 정체성을 소개한다.
또 브랜드 시그니처인 피케 원단을 비롯해 다양한 컬러·패턴·핏 변화 등을 조명하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원단 질감과 제작 디테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존에서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역사와 주요 컬렉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팝업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스포츠와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해온 브랜드 철학을 공간 경험 형태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제품군과 역사성을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팝업 전시가 확대되는 추세다. 성수동 역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의 전시와 협업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대표적인 팝업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오픈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브랜드 앰배서더인 안유진이 참석한 프리오픈 행사도 진행됐다. 안유진은 라코스테 폴로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방문해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라코스테는 이번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폴로 셔츠의 역사와 디자인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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