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문대림 농해수위, 김한규 법사위 '신청'

좌동철 기자 2026. 5. 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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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회의원, 위성곤 전 의원 행안위 승계될 듯
제주 출신 정춘생 의원 행안위, 부승찬 의원 국토위 희망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제주시갑), 김한규(제주시을) 국회의원.

22대 국회 후반기에 제주지역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지난 18일까지 희망하는 상임위를 제출받았다.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전반기에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를 1순위로, 2순위는 국토교통위원회를 신청했다.

문 의원은 제주의 1차산업 발전과 농수축산인들의 현안 해결, 농업현장의 기후위기 대응, 제도 개선을 위해 잔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은 '상임위 위의 상임위'라 불리는 법제사법위원회를 1순위로 신청했다. 법사위는 모든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의 체계와 자구를 최종 심사하고 법무부, 헌법재판소 등을 감독하는 핵심 기관이다.

법리에 밝은 법조인 출신이어서 제주를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과 법안 심사를 위해 법사위 배정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전반기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위성곤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로 공석인 서귀포시 국회의원의 상임위 배치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은 전임자의 상임위를 자동 승계하는 것이 관례여서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될 가능성이 높다.

행안위는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과 제주4·3특별법, 지방분권 국정과제인 5극 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등 제주의 핵심 정책과 법안을 심사해왔다.

제주 출신인 정춘생 의원(조국혁신당·비례대표)은 행안위 잔류를 원하고 있다. 정 의원은 전반기 대표발의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정치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국방부 대변인 출신으로 국방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제주 출신 부승찬 의원(경기 용인시병)은 후반기 국토교통위원회를 1순위, 산자위를 2순위로 신청했다.

한편, 22대 후반기 국회는 5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오는 6월 5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