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런 넬슨 대회는 클럽의 자부심…CJ는 단순한 스폰서 아닌 동반자”
1920년 설립…1968년부터 PGA 투어 바이런 넬슨 대회 주최
상징인 ‘빨간 바지’ 입고 가족 등과 함께 대회 기간 자원봉사
대회 통해 모금한 막대한 기금 모두 정신 건강 지원 기관에 기부
CJ, 2023년부터 대회 타이틀 스폰서…“그들은 특별한 파트너”

“CJ는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파트너입니다. 그들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브랜드 버넷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Salesmanship Club of Dallas) 대회 조직위원장은 20일(현지 시간)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 현장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완벽한 대회를 향한 CJ그룹의 관심과 열정에 항상 놀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주최하는 단체다. 1920년 설립했으며, 1968년 댈러스 출신의 전설적인 골퍼 바이런 넬슨과 손 잡고 이 대회를 열기 시작했다. 그들과 CJ그룹이 손을 잡은 건 2023년 대회부터로 2033년까지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 회원들은 대회 현장의 장치물 설치부터 스태프 식사 준비 등 대회 코스 내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일을 맡고 있다. 대회장 곳곳에서 클럽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 바지’를 입고 대회 진행을 돕는 회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버넷 위원장은 “대회 기간은 일주일이지만 우리는 1년 내내 이 대회를 준비한다”며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350여명의 클럽회원들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 회원들은 대부분 성공한 사업가들이다. 버넷 위원장도 CBRE라는 대형 부동산 회사에서 활동하는 사업가다. 버넷 위원장은 “자신들이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돌려줄 기회를 찾는 사람들로 구성된 클럽”이라며 “매년 기존 구성원의 초청을 받은 80여명이 클럽에 지원하지만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단 16명 만 회원이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은 그동안 대회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해왔다. 지금까지 총 2억 달러(약 3000억 원)의 자선기금을 모아 지역 아동 청소년과 가족의 정신 건강 지원 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모두 기부했다. 버넷 위원장은 “이 대회는 우리 클럽의 자부심이자 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촉매제”라며 “올해는 2500만 달러(약 378억 원)가 모금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더 많은 기금을 조성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매키니=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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