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 사기 무혐의→3년 자진 공백기 근황 "식당 주방·편의점 야간 알바로 버텨"

임시령 기자 2026. 5. 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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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 / 사진=유튜브 채널 닭터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3년 동안 모습을 감췄던 배우 재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의 채널 '닭터신'에는 '배우 재희가 그동안 뭘 하고 다닌 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재희는 "군 제대 후 감독님의 제안으로 처음 연속극을 찍었는데, 시청률이 역대 1위를 찍을 만큼 반응이 좋았다"며 드라마 '전설의 고향' 오구 도령 역으로 활약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들어오던 작품들의 라인업이 바뀌더라"며 "시청률 탑을 찍었는데도 영화 협의를 하러 가면 '연속극 찍으셨잖아요'라는 말이 돌아왔다. 연속극에 출연하면 배우들의 급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재희는 이후 연기를 쉬었다면서 "결국 연기를 하고 싶으니까 연속극을 한다. 근데 악순환이다. 사라졌다가 나타나면 분위기가 바뀌었겠지 싶어서 자진해서 공백기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공백기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재희는 "얼굴이 알려져 채용도 쉽지 않고 나이 탓도 있다. 그래서 식당 주방에서 일 많이 했다"며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식당에서 일했고,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희는 지난 1997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해 '메이퀸', '싸움의 기술' '쾌걸춘향' 이몽룡 역, '밥이 되어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12년에는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약했다.

지난 2024년 2월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으나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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