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스' 박은빈 "차은우와 키스신 호불호 생각 못 해" [RE:인터뷰①]

강지호 2026. 5.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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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박은빈이 차은우와 키스신에 호불호가 생길 줄 몰랐다고 전했다.

박은빈은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다. 박은빈은 극 중 순간이동 능력자이자 해성시 공식 '개차반' 은채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원더풀스'는 박은빈과 유인식 감독을 비롯해 임성재와 최대훈까지 일명 '우영우 사단'이 다시 재회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공개를 앞두고 주연 배우 차은우의 탈세 논란이 터지며 곤욕을 치렀다. 후반 작업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기에 차은우의 분량은 축소나 편집 없이 예정대로 작품에 담겼다. 유 감독은 이에 관해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 이후 독특하고 따뜻한 한국판 SF 히어로 시리즈로 호평 받고 있는 '원더풀스'에서는 박은빈이 연기한 은채니와 차은우가 연기한 염력 능력자 이운정의 의외의 로맨스가 함께해 시선을 끌었다.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와 키스신은 작품에 또 다른 포인트가 됐다.

다만 작품 속 은채니와 이운정의 러브라인을 두고 갑작스러운 전개로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았다. 이에 관해 박은빈은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은 못 했었다. 자연스러운 내용의 흐름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은채니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남겨진 사람에 대한 슬픔 때문에 죽음이 더 두려웠을 것이라는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빈은 "슬퍼할 사람이 있기에 죽음이 더 무겁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러다 리미트가 해제가 된 순간 채니의 세상은 세계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확장성이 생겼다. 당연히 마음의 변화도 생겼을 것이고, 이뤄보지 못했던 것들을 쟁취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이운정 역시 '사회성이 없다'는 것이 키워드인 인물로,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캐릭터인데 함께하는 가치에 주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세계의 확장성이 모여서 '원더풀스'라는 이야기가 더 풍부해질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은빈은 "그렇게 포용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지면서 그 속에 사랑도 당연히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 따뜻하게 살아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따뜻한 초능력 SF '원더풀스'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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