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펙스 가는 K푸드…'농심·삼양·대상·빙그레' 총출동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 참가
맞춤형 제품·체험형 부스 운영
유통망 확대, 동남아 공략 속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식품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과 체험형 부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심과 삼양식품, 대상, 빙그레 등 식품기업들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타이펙스 아누가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펙스 아누가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상공회의소(TCC)가 세계 3대 식품박림회 중 하나인 독일의 ‘아누가’와 제휴해 개최하는 행사다.

농심(004370)은 세계 바이어들에게 신라면을 알린다. 지난해 독일 아누가에 이은 두 번째 단독 부스 참가다.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전면에 내세워 신라면·신라면 툼바·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글로벌 전략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바이어 상담 공간도 마련해 글로벌 유통망 확대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도 창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신라면 분식’ 콘셉트의 시식존에서는 즉석조리기로 조리한 신라면을 제공하고, 짜파게티·너구리·안성탕면 등 주요 제품 전시와 셀프 포토부스, 굿즈 증정 이벤트도 운영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축적한 대상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 노하우를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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