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내내 비?…기상청 공식 여름 전망은
[앵커]
봄철 변덕 심한 날씨를 겪어서 그런지, 다가올 여름 날씨 전망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한 달 내내 비가 올 거란 '장마 괴담'이 떠돌기도 하는데요.
기상청이 공식 발표한 올여름 기상 전망을 김동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 달 내내 비가 내리거나 엄청난 폭염이 예상된다"라는 장마 전망.
지난 4월 인터넷에 떠돈 올여름 장마 괴담은 5월 하순인 지금도 SNS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이 내용은 기상청에서 배포하지 않은 공식화되지 않은 자료이기 때문에 혼선이 없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름을 앞두고 기상청이 정밀 분석한 3개월 치 날씨 전망이 나왔습니다.
당장 시작부터 더위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에 달하고, 한여름에도 50%의 확률로 더 더울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한반도 주변 뜨거운 바다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자주 불어오며 초여름에는 남부지방에서 비도 많이 내릴 수 있습니다.
<조익현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6월과 7월은 적음 20%, 비슷과 높음 40%로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은 남풍 기류 유입으로 남부지방 위주로 강수량이 많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며 지난해 강릉에서 나타난 극심한 기상 가뭄이 올여름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은 여름철 평균과 비슷한 수준인 2.5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기상청은 열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올라 전 지구 수은주를 끌어 올리는 엘니뇨 현상이 여름철에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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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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