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스라엘군이 한국인 활동가 구타’ 엄중 인식…조치 취할 것”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5. 22. 14:47
“이스라엘 측에 엄중한 인식 전달”…김아현씨 “구타 당해 한쪽 귀 잘 안 들려”
가자지구행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던 활동가 김아현(왼쪽)씨와 김동현씨가 22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외교부는 22일 가자지구행 선박에 탔다가 이스라엘군에 폭행당했다는 한국인 활동가들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구타 행위가 있었다는 우리 국민의 증언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스라엘 측에 우리의 엄중한 인식을 전달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결과에 따라 사안의 심각성에 부합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씨는 이날 김동현씨와 함께 귀국하면서 "(이스라엘군에)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사실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등에 따르면 앞서 두 사람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에 항의한다는 의미로 가자지구로 향하는 선박에 각각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이 배를 나포하면서 체포된 뒤 지난 20일 석방됐다.
이후 이들은 2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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