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빙수·김혜성 에그베네딕트까지…MLB, 한국 팬 겨냥한 ‘브렉퍼스트 클럽’ 출범
단순 중계 넘어 ‘야구+맛집+라이브 경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야구를 연결 ‘프로젝트’ 지속 전개
한국 음식과 야구 결합 새 ‘오프라인 이벤트’ 진행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아침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즐긴다.”
MLB가 한국 야구팬들의 ‘아침 루틴’을 정조준했다. 단순히 경기를 보는 수준을 넘어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결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꺼내 들었다. 이름부터 독특하다. ‘MLB 브렉퍼스트 클럽’이다.
MLB는 오는 6월 1일, 한국 지역 마케팅 캠페인 ‘MLB 브렉퍼스트 클럽’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열리는 MLB 특성상, 한국 팬들은 이른 아침이나 출근 시간에 경기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MLB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들었다.
단순한 생중계 시청 캠페인이 아니다. 출근 준비를 하며 하이라이트를 챙겨보고, 아침 식사를 하며 좋아하는 선수 소식을 확인하는 등 ‘한국형 아침 문화’ 속에 MLB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MLB는 그동안 패션·음악·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 영역과 야구를 연결하는 시도를 이어왔다. 이번 브렉퍼스트 클럽 역시 야구를 단순 스포츠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프로젝트다.
핵심은 오프라인 이벤트다. 한국 음식 문화와 MLB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를 시리즈로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는 6월 1일 열린다. 이후 8월과 9월, 10월에도 추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첫 행사에서는 셀러브리티 셰프 오스틴 강과 협업한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그의 레스토랑 ‘묵정’에서 MLB 스타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마차도의 매쉬 나초’, ‘트라우트의 치폴레 보울’, ‘김혜성의 갈비 에그 베네딕트’, ‘이정후의 자이언트 빙수’ 등 야구와 음식을 결합한 이색 메뉴가 준비됐다.
행사 분위기도 화려하다. 김병현, 더스틴 니퍼트 등 MLB와 KBO를 모두 경험한 야구인들이 참여해 팬들과 직접 교감한다. 한국과 미국 야구 문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하는 전 MLB 선수는 “한국 팬들은 야구장에 특별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그것은 언제나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교감하고 MLB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야구가 전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힘을 다시 경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 이벤트에 그치지 않는다. MLB는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주요 지역에서 대형 옥외광고도 진행한다. 브렉퍼스트 클럽 캠페인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한국 팬 접점을 더욱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정후, 김혜성 등 한국 선수들의 MLB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관심도는 빠르게 커지고 있다. MLB 역시 단순 ‘중계 콘텐츠’를 넘어 한국 팬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전략을 택했다. 이제 한국 야구팬들의 아침이 조금 달라질지도 모른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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