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남 기만적 투기에 청년 분노…공직자 양심 기대 불가능"

김민수 2026. 5. 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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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 원대 용인 땅 우회 취득 의혹 폭로"
"평택 시민 기만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족법인을 동원해 수십억 원대 토지를 취득한 의혹을 두고 "공직자의 양심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박충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충권 의원은 오늘(22일) 논평을 통해 "김용남 후보의 가족 법인의 장막 뒤에 숨겨둔 48억 원대 규모 용인 땅 우회 취득 의혹이 전격 폭로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24년 10월 23일 본인 50%, 아들과 딸이 25%씩 모두 100% 지분을 가진 가족법인으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토지 4486㎡를 사들였습니다.

해당 법인은 지난달 4일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 SK가 조성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법인은 김 후보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를 담보로 65억4000만 원 등 총 113억4000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강남 아파트를 담보로 100억 대 대출을 일으키고, 자녀들에게 개발 이익을 쪼개어 넘기려 한 편법 투기 정황에 청년들은 깊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러한 기만적 투기는 과거 보좌진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걷어차 피를 흘리게 한 권력형 갑질과 그대로 연장선에 서 있다"면서 "대중 앞에서는 정의를 대변하는 수호자마냥 표를 구걸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파렴치한 짓을 자행해왔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평택 시민을 기만한 가짜 연출을 중단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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