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남 기만적 투기에 청년 분노…공직자 양심 기대 불가능"
"평택 시민 기만 중단하고 후보직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족법인을 동원해 수십억 원대 토지를 취득한 의혹을 두고 "공직자의 양심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을 맡고 있는 박충권 의원은 오늘(22일) 논평을 통해 "김용남 후보의 가족 법인의 장막 뒤에 숨겨둔 48억 원대 규모 용인 땅 우회 취득 의혹이 전격 폭로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24년 10월 23일 본인 50%, 아들과 딸이 25%씩 모두 100% 지분을 가진 가족법인으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 토지 4486㎡를 사들였습니다.
해당 법인은 지난달 4일 지목을 대지로 변경해 SK가 조성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임대형 기숙사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법인은 김 후보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를 담보로 65억4000만 원 등 총 113억4000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강남 아파트를 담보로 100억 대 대출을 일으키고, 자녀들에게 개발 이익을 쪼개어 넘기려 한 편법 투기 정황에 청년들은 깊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러한 기만적 투기는 과거 보좌진의 정강이를 구둣발로 걷어차 피를 흘리게 한 권력형 갑질과 그대로 연장선에 서 있다"면서 "대중 앞에서는 정의를 대변하는 수호자마냥 표를 구걸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파렴치한 짓을 자행해왔다"고 직격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김용남 후보는 평택 시민을 기만한 가짜 연출을 중단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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