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셀릭코리아, AI·디지털트윈 기반 의료 플랫폼 협력 추진
김정환 2026. 5. 22. 14:02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의료 데이터 축적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관별 시스템 차이와 데이터 표준화 문제로 인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라셀릭코리아는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퓨어글로벌과 함께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단절과 기관 간 상호운용성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정밀 의료 기반의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의료 산업에서는 대규모 헬스케어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으나, 기관별 데이터 형식 차이와 개인정보 보호 이슈 등으로 인해 데이터 통합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의료 AI 기술 상용화를 위해 데이터 표준화와 연계 플랫폼 구축이 주요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라셀릭코리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의료 데이터 분석에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환자의 생체 정보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상 환경에 동일한 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치료 반응과 상태 변화를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협약에 따라 금오공과대학교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퓨어글로벌은 데이터 보안 체계와 플랫폼 확장 구조 구축을 담당한다. 라셀릭코리아는 의료 데이터 수집·분석·가공 전반을 포함하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기관은 환자의 임상·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반 분석 환경 구축과 데이터 활용 체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라셀릭코리아 선준민 회장은 “디지털트윈 기술은 환자의 생체 반응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어 의료 분야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의료 데이터 활용성과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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