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민식, 당선 가능성 없으니 민주당 하정우와 단일화한 셈"

제주방송 이효형 2026. 5. 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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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박민식, 오로지 한동훈 막으려 하정우 안 건드려"
김종혁 "웃기는 분위기.. 장동혁, 민주당 전략 자산 맞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자신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실상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한 것과 마찬가지라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22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은 '한동훈이 당선되면 민주당은 큰일난다,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속마음을 드러내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며 "한동훈이 제가 민주당 폭주를 박살낼 것이기 때문에 큰일난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그런데, 장동혁 당권파와 박민식 후보는 오로지 한동훈 당선을 막기 위해 하정우는 안 건드리고 한동훈만 공격하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박민식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없으니, 박민식 후보는 한동훈이 아니라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한 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김종혁 前 국민의힘 최고위원 SNS)

친한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SNS를 통해 "이런 사진을 보리라곤 생각못했다"라며 "활짝 웃으며 손잡은 하정우, 가게 주인, 박민식, 신동욱"이라며 이들이 함께 나온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팀이라고 해도 이리 살갑고 다정하진 못하겠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박민식 후보는 재보궐선거 사상 최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라며 "아무래도 장동혁 지도부는 한동훈을 떨어뜨리기 위해 목숨을 걸었나 보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후보를 두고는 "어쩌면 투표직전 단일화가 이뤄질지도 모르겠다"라며 "하정우-박민식의 사실상의 연대와 정신적 단일화"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짜 웃기는 분위기 아닌가"라며 "장동혁 지도부는 민주당의 전략자산이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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