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메시 추격은 끝나지 않았다… 알 나스르 첫 우승으로 통산 36번째 트로피

임정훈 기자 2026. 5. 22. 13:2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 FC(이하 알 나스르)에서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하며 리오넬 메시와의 통산 트로피 격차를 좁혔다.

호날두의 알나스르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다마크 FC와의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승점 86을 기록, 2위 알 힐랄의 승점 84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17분과 후반 35분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호날두에겐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입성 후 기다렸던 순간이었다. 동시에 개인 커리어 통산 36번째 팀 트로피였다. 메시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호날두는 다시 하나를 추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리오넬 메시와의 통산 트로피 격차를 줄였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번 우승으로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통산 트로피 수를 36개로 늘렸다. 이는 역대 축구 선수 단체 우승 횟수 기준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호날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앙헬 디 마리아, 라이언 긱스, 이브라힘 하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1위는 여전히 메시가 지키고 있다. 클럽과 국제 대회를 통틀어 메시는 통산 4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니엘 알베스가 43개로 2위, 마르퀴뇨스가 42개로 3위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호삼 하산은 40개, 다비드 알라바와 호삼 아슈르는 39개를 기록 중이다. 카림 벤제마와 제라르 피케는 38개, 막스웰은 37개로 호날두보다 1개 더 앞서 있다.

호날두와 메시의 트로피 격차는 12개다. 한때 호날두가 메시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이제 41세라는 점을 짚으며, 메시를 따라잡는 일이 쉽지 않다고 바라봤다. 트로피 경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간은 호날두 편이 아닌 듯하다.

그래도 호날두에게 이번 우승의 의미는 크다. 호날두는 이제 자신이 뛰었던 모든 클럽에서 최소 한 번 이상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FC, 그리고 알 나스르까지. 몸을 담는 곳마다 트로피를 남겼다.

메시 또한 같은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인터 마이애 CF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다. 두 선수는 유럽을 떠난 뒤에도 자신이 몸담은 팀에서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제 시선은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한다. 호날두와 메시는 또 한 번 같은 트로피를 바라본다. 두 선수 모두에게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라스트 댄스가 될 수 있는 무대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