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LG, KT 다 잡은 사람입니다' 위기의 한화, 왕옌청의 어깨가 무거운데...

김용 2026. 5. 22. 13: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 2회말 2사 1,2루 왕옌청이 최원준에 사구를 던진 후 사과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5.15/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믿을 건 너 뿐이다!

한화 이글스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의 어깨가 무겁다.

한화는 22일부터 홈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정말 중요한 3연전이다. 한화의 올시즌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갈림길이다.

3연패 늪에 빠졌다. 활화산 같았던 타선이,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갑게 식었다. 그런데 하필 상대가 4연승의 두산이다.

공동 4위 두산 바로 밑이 7위 한화다. 양팀의 승차는 2경기. 여기서 한화가 따라잡으면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여기서 차이가 벌어져버리면, 아래 하위권팀들과 묶일 수밖에 없다.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KT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5.15/

일단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연패를 끊고 가야 흐름도 살리고, 위닝시리즈나 스윕 확률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타선 흐름이 좋지 않을 때는 결국 선발이 압도적 피칭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한화 선발 왕옌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인 건 왕옌청의 최근 경기 내용이 매우 좋다는 것. 개인 2연승 중이다. 9일 LG 트윈스, 15일 KT 위즈 상대 연속 승리. 1위 경쟁을 하는 강팀을 연달아 잡았다. 최근 4경기 모두 5이닝 이상 투구를 해줬고 3실점을 넘긴 적이 없다. 매우 안정적인 흐름이다. 두산도 타자들이 폭발한 것보다, 투수의 힘으로 연승을 한 케이스이기에 왕옌청이 크게 무너지거나 흔들릴 가능성은 일단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두산은 여전히 팀 타율이 9위에 그치고 있다.

과연 왕옌청이 흔들리는 독수리 군단을 다시 일으켜세울 수 있을까. 상대 선발은 두산의 파이어볼러 에이스 곽빈이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