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ON, 교육감 선거] 서울교육감 '8파전'…책임교육·학력신장 등 8인 8색 공약

금창호 기자 2026. 5. 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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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6·3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도 함께 선출하게 됩니다. 

어제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EBS는 전국 시도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짚어보는 연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서울'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8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교육 해법을 금창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 8파전으로 치러지는 서울교육감 선거.

공교육 혁신부터 학력 신장, 교육 공동체의 신뢰회복까지 후보들의 공약도 각양각색입니다.

현직 교육감으로 수성에 나선 정근식 후보는 교육·돌봄비 무상화와 등하교 교통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 책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마음 건강 지원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정근식  / 서울교육감 후보

"국가가 꼭 해야 할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제1호 공약입니다.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마음회복학교를 세워서 우리 학생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잘 다스리고 지원하겠다."

세 번째 교육감 도전에 나선 조전혁 후보는 아침 체육활동과 독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건강과 인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AI 기반 진단평가와 맞춤형 학습 체계를 통해 학력 신장에 나서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조전혁  / 서울교육감 후보 

"측정해야지 평가할 수 있고 평가되어야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진단평가를 정기화하겠다, 가급적 자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고등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근무 경험을 앞세운 윤호상 후보는 안전과 돌봄, 사교육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평화상' 제정과 공립형 학원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인터뷰: 윤호상  / 서울교육감 후보

"공립형 학원을 도입하겠다. (학원비) 100만 원을 받는다고 치면 실비로 해라. 그래서 60만 원만 받게 하고 60만 원 중에서 20%는 지자체가 하고 20%는 교육청과 기업이 하고 그러면 학부모들은 20% 이하로 (부담이 줄어든다)."

한만중 후보는 '사교육 유발행위 기준'을 명문화하고 불평등해소 협의기구를 만들어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서울형 AI 교육 기본사회 계획'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한만중  / 서울교육감 후보

"인공지능과 관련된 공공성 거버넌스 위원회를 만들어서 (AI를) 어떤 관점에서 활용할 것인가를 전문가·교사·학생·학부모와 함께 논의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을 우선적인 과제로…."

김영배 후보는 역량과 과정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편하고 교과서 자유발행제를 도입하는 등 자율적인 교육혁신을 약속했습니다.

류수노 후보는 학교와 드림스타트 사업, 지역사회 돌 자원봄을 연계해 0세부터 12세까지의 책임교육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학인 후보는 학군제를 폐지해 어느 지역에 살든 원하는 고등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고 구별 학원 총량제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홍제남 후보는 교육행정혁신 TF를 설치해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참여형 수업과 사고력 중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BS 뉴스 금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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