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깜짝이야' 복귀 후 3경기 만에 또 부상 교체 아웃, 애틀랜타 한숨 돌렸다 "내일 라인업에 넣어달래요"

심혜진 기자 2026. 5. 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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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MVP 출신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부상을 당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아쿠냐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 마이클 해리스 2세의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회 1사 2, 3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타를 칠 때 손가락에 통증이 온 듯했다. 5회말 수비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트레이너와 왼쪽 엄지 손가락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단 수비는 들어갔다. 하지만 계속해서 엄지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결국 6회초 공격 때 일라이 화이트가 우익수로 들어가고 아쿠냐 주니어는 빠졌다.

구단은 "왼쪽 엄지 손가락 통증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2023년 41홈런 73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40-70클럽을 달성했다. 타율도 0.337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그 이후 부상이 계속되고 있다. 2024년 5월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지난 해 5월 재활을 거쳐 돌아왔다. 95경기 타율 0.290 21홈ㄹ너 42타점 9도루를 기록했다.

올해도 정상적으로 시작하지 못했다.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지난 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19일 돌아왔다.

이날이 복귀 후 3번째 경기였는데 이번엔 손가락에 부상이 생겼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아쿠냐가 경기 끝나자마자 내일 라인업에 넣어달라고 하더라. 그런 걸 보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동료를 향해 사인을 보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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