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후보, “더 큰 부천으로”…AI·교통·민생 담은 대도약 청사진 발표

조 후보는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책 발표에서 "일 잘하는, 깨끗한 시장으로서 시민의 염원을 안고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며 비즈니스(Business), 인프라(Infrastructure), 성장(Growth)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주거, 교통, 일자리, 복지만 생각하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실질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본사회·노동·환경 공약을 설명했다.
조 후보는 비즈니스 분야를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부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상동특별계획구역에 산업·문화·주거가 정밀하게 결합한 'AI 콤팩트 시티'를 조성 그리고 인공지능·로봇·웹툰·애니메이션 등 부천의 기존 강점 산업들을 융합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첨단 지식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한 주거환경 및 도시공간 혁신을 약속했다. 중동 1기 신도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공공기여요율 완화를 강력히 건의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지역에는 재정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주민제안 패스트트랙'과 '역세권 결합정비 방식'을 전격 도입한다.
특히 비전인 성장 분야에서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완성해 부천을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들의 출퇴근길 혁신을 위해 대장-홍대선과 GTX-B 노선의 조기 완공을 강력히 추진한다
조 후보는 이 같은 비전에 기본사회, 노동, 환경을 더한 '시민 체감형 민생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기본사회 분야 정책은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및 첫만남 이용권 지급 ▶맞벌이 가정 대상 가족돌봄수당 지급 ▶부천형 키즈카페 신설 ▶월 1만원 청년드림주택 도입 ▶청년드림센터 및 청년드림상가 준비 ▶스마트경로당 216곳 추가 확대로 전면 시행 등이 있다.
노동 분야 정책으로는 ▶50인 미만 중소기업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세탁·배송 서비스 '천원세탁소' 시행 ▶이동노동자 거점 쉼터 상시 운영 ▶환경미화원 휴식권 보장을 위한 주5일제 추진 TF 구성 및 '노동 전담부서' 신설 등이 담겼다.
환경 분야 정책에는 ▶고질적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57곳 7천475면 단계적 확충 ▶일회용품 제로 특화지구 확대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생활권역별 도심 속 사계절 정원 조성 등이 있다.
조 후보는 "지난 4년간 약속을 지켰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며 "더 큰 부천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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