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대역전승 기세가 그대로 이어졌다…뉴욕, 동부 결승 2차전서도 클리블랜드 제압, 27년 만의 파이널에 ‘-2승’

1차전 대역전승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뉴욕 닉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뉴욕은 22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결승(7전4선승) 2차전에서 109-93으로 이겼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제압한 뉴욕은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원정에서 열리는 3~4차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의 3차전은 오는 24일 클리블랜드의 홈인 로킷 아레나에서 열린다. 뉴욕은 1998~1999시즌 이후 27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1차전에서 22점이라는 큰 격차를 극복하고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던 뉴욕의 기세가 2차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전반을 53-49로 근소하게 앞선 뉴욕은 3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3-53 동점이던 쿼터 종료 10분9초 전 제일런 브런슨의 3점슛을 시작으로 약 4분30초 간 클리블랜드를 무득점으로 묶고 연속 18점을 퍼부어 순식간에 71-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가 무섭게 추격해와 경기 종료 8분59초를 남기고 85-78로 쫓긴 뉴욕은 종료 7분27초 전 미칼 브리지스의 플로터로 90-80, 다시 두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종료 2분55초 전 브런슨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적중시켜 105-88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뉴욕은 조시 하트가 3점슛 5개 포함 26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1차전 대역전승의 주인공인 제일런 브런슨이 19점·14어시스트 ‘더블더블’로 뒤를 받쳤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18점·13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다.
토론토 랩터스와 PO 1라운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PO 준결승에서 모두 7차전 혈투를 치르고 온 클리블랜드는 체력 저하가 역력한 기세를 보인 가운데 도노반 미첼이 26점으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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