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의 '리스트'…도심의 야외 오페라
<앵커>
공연 소식입니다. 새 앨범 리스트로 돌아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 소식과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펼쳐지는 야외 오페라 무대를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 30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3년 만의 새 앨범 리스트를 내고 리사이틀 무대에 오릅니다.
선우예권은 화려한 기교의 대명사로 알려진 리스트의 음악 이면에서 '노래'와 '드라마'를 발견했습니다.
[선우예권/피아니스트 : (이번 리스트 앨범은) 굉장히 잔잔한 서정성과, 또 몰아칠 때는 한꺼번에 몰아치는 그런 대조되는 두 가지 감정들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좀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사이틀에서는 베르디 오페라를 바탕으로 한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와 '메피스토 왈츠' 등 앨범에 실린 리스트의 곡들과 함께, 슈베르트 소나타를 연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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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22일, 23일 /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이번 주말에는 세종문화회관의 무료 야외 오페라 공연이 서울 도심 두 곳에서 동시에 펼쳐집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공연됩니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세종문화회관 야외 전막 오페라로, 처음으로 여의도로 무대를 옮겼습니다.
시민합창단 80여 명이 파티 참가자, 군중 등으로 출연해 전문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한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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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종 썸머페스티벌 '광화문에서 만나는 아리아' / 22일, 23일 / 광화문광장 야외무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가 된 광화문 광장도 오페라 무대로 변신합니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박혜상, 테너 김효종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구노의 파우스트, 베르디의 리골레토,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등 유명 오페라 중 귀에 익은 아리아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VJ : 오세관, 영상제공 : 세종문화회관)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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