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與후보 당선” 46%·“野 후보 당선” 33%[한국갤럽]
![21일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벽보가 붙어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dt/20260522122717639ihht.jpg)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바라는 응답이 야당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6%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33%를 13%포인트 앞섰다.
이번 격차는 최근 몇 달 사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여당·야당 다수 당선 기대 응답 간 차이는 지난해 10월 3%포인트에서 올해 3∼4월 평균 17%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12%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후보 다수 당선 기대가 더 높았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62%로 가장 높았고,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여당 우세 응답이 우세했다. 다만 대구·경북에서는 야당 후보 다수 당선 기대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40·50·60대에서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기대하는 응답이 많았고, 20·30·70대 이상에서는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바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6%가 여당 승리를, 보수층의 63%가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45%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 32%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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