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뉴스]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인권동아리 ‘로온’ 법교육 운영 外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인권동아리 '로온' 법교육 운영

서울 성북구립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16일 법무부 공모사업 '제7기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 로온(LAW-ON) 동아리 2회차 활동을 운영했다.
로온(LAW-ON)은 정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청소년 인권 동아리로, 법무부 '제7기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에 선정돼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을 주제로 총 8회기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활동은 찾아가는 법교육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리 청소년 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헌법 교육을 통해 청구권·참정권·자유권·평등권 등 기본권의 의미와 범위를 배우고, 교육·근로·납세·국방·환경보호 등 국민의 의무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카드게임 '할리갈리'를 응용한 '할리권리' 게임을 도입 활동으로 진행해 세계인권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놀이 방식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인권과 국민의 의무에 대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할리권리 게임을 통해 법교육을 재미있게 받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권리와 의무라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법 개념을 게임과 활동으로 풀어내 청소년들이 법을 일상과 가까운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법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평등가족부, 「2026 청소년 통계」 발표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21일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의 삶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청소년들의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2026 청소년 통계」를 작성 발표하였다.
「청소년 통계」는 2002년 최초 작성 이후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사회조사,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ㆍ가공하여 작성하였다.
이번 「2026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 인구, 건강, 학습ㆍ교육, 경제활동, 여가, 사회참여 의식, 안전ㆍ행동, 관계 등 청소년 관련 주요 통계를 8개 영역, 36개 지표로 구성하였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력하여 작성하였다.
「2026 청소년 통계」는 성평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대문청소년센터·동명여중·명지전문대 뭉쳤다… 서대문형 AI 기후재난 교육 본격 시작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명지전문대학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명여자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AI 활용 기후위기 재난대응교육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기관·학교·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계 환경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센터는 명지전문대학 AI게임소프트웨어학과와 협력해 교수진 자문 및 대학생 멘토 연계를 추진하고,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AI 활용 환경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구 기초환경교육센터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디지털을 활용한 미래형 환경교육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센터는 서울시 '기후위기 재난대응교육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학교·대학·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교육 체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폭염·집중호우·한파·폭설 등 기후재난 상황을 주제로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생성형 AI와 게임 제작 도구를 활용해 직접 문제 해결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강의 중심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재난 상황을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하는 참여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동명여자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5월부터 실제 학교 현장에서 운영이 시작됐으며,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 내 기후재난 사례를 탐색하고 재난 대응 아이디어를 게임 콘텐츠로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 데이터 시대 연다!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 정보협력기관 교육 및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윤병철)이 지난 21일 가좌청소년센터에서 2026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 정보협력기관 담당자 상반기 정기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교육 및 간담회에는 62곳의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 협력기관 중 23곳의 협력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이룸 시스템 활용교육, △이룸 시스템 기능 개선 논의, △인천형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분석 시스템 구축 논의, △기타 정보협력기관 지원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룸 정보협력기관에서는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기능 개선과 정보수요자 중심 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청소년활동 참여이력과 역량 성장을 분석하는 인천형 청소년활동 핵심역량 분석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인천청소년정보시스템 이룸은 인천의 모든 청소년프로그램과 이용공간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동아리‧학생회 활동 공간 플랫폼, 일상공유 등 소통공간인 커뮤니티, 청소년 정책제안 공간, 인천시 청소년기자단 웹진MOO, 근로ON(공인노무사 청소년 온라인 무료 근로상담 공간) 등으로 구축되어 있다.
◇ 강서구, 청소년 위기 대응력 높인다... 심폐소생술·의약품 안전사용법 교육 나서

서울 강서구는 청소년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통합 안전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을 겨냥한 마약 범죄 등 유해 약물 노출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됨에 따라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실제 사례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강조한다. 2015년 강서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사례가 있다. 당시 학생은 사고 4시간 전 받은 교육을 정확히 기억해 기도를 확보하고 침착하게 가슴 압박을 이어가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질병관리청의 '2024 급성 심장정지 조사 통계'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발견한 사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존율은 14.4%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2.4배 높다.
이에 따라 구는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 48개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전문 강사를 파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실습용 마네킹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가슴 압박의 정확한 위치와 강도를 익힌다.
이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의료용 마약류를 비의료 목적으로 사용한 청소년이 5.2%에 달하는 등 유해 약물 노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구는 관내 34개교를 대상으로 강서구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교육은 ▲약물 오남용 위험성 및 의약품의 올바른 복용 ▲마약류 및 중독성 유해 물질의 폐해와 부작용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의 위험성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
특히 '살 빠지는 약'이나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한 불법 약물의 위험성을 경고하여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판단력을 기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 3월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참여 학교를 선정했다. 단, 신청 시기를 놓쳤거나 추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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