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몰아가더니 결국 조작?"…"가자지구 또 간다"에 갑론을박 [정오블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기사는 사회부 심동욱 기자의 <경찰 "김수현, 미성년자 교제 사실 없어…가세연 증거는 조작">입니다.
경찰이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와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는 줄곧 김새론이 숨진 이유가 옛 연인이었던 김수현의 채무 압박이였으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에서 메신저 대화 캡처본, 음성녹음 등을 증거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메신저 캡처본은 짜깁기된 것이며 녹취록은 AI로 조작된 자료라고 판단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유튜브 돈벌이를 위해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건 중대 범죄", "가세연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다", "잘나가던 배우 인생을 생매장시켰다", "이번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경찰 발표만으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 "앞뒤가 안 맞는 부분도 여전히 있다" 등 신중론도 일부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관심을 많이 받은 기사는 디지털뉴스부 정민아 기자의 <'석방' 활동가 "현지 군이 얼굴 구타…왼쪽 귀 잘 안 들려">입니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가 석방된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와 김동현 씨가 무사 귀국한 가운데, 구금 당시 이스라엘 군에 의한 폭행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아현 씨는 "얼굴을 여러 차례 맞아 왼쪽 귀가 잘 안 들리는 상태"라고 했고, 김동현 씨도 "이스라엘이 저희에게 한 일은 민간인들을 고문하고 감금한, 견딜 수 없는 정도의 폭력"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아현 씨는 가자지구에 다시 갈 계획이 있다며 "정부가 여권이라는 법적 절차로 막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부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데는 이유가 있다", "법과 질서를 무시한 채 개인 의지만 앞세우고 있다", "국민 세금과 외교력이 투입되는 만큼 책임감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 "하지 말라는 곳에 스스로 갔다가 위험에 처해 놓고 국가 도움을 받는 건 모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본인이 감수하고 선택한 활동 아니겠느냐", "전쟁 지역의 인권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활동 취지 자체를 이해하려는 반응도 소수 있었습니다.

조회수 3위 기사는 사회부 길기범 기자의 <뿔난 삼성전자 주주단체 반발…"잠정합의안 위법 법적대응">입니다.
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지만, 이번에는 주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책정한 것은 주주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상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주총회 결의 없이 결정된 만큼 법률상 무효라는 입장입니다.
또 이사회가 합의안을 의결할 경우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찬성한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노사가 극적으로 타결한 잠정합의안이 무효가 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누리꾼들은 "회사의 주인은 주주인데 배당은 적고 직원들만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 "투자 리스크는 주주가 부담하는데 이익은 노조가 가져간다"며 반발했습니다.
일부는 "성과급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주주 권리를 침해해선 안 된다", "노사 합의 과정에서 주주들이 완전히 배제됐다"며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고, 반도체 직원들의 고액 성과급을 두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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