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귀 거부' 고우석, 트리플A 복귀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빅리그 진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21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트리플A 첫 승리를 거뒀던 고우석은 이날도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냈다.
올 시즌 고우석은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당했고, 재활 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올렸다.
허나 WBC가 끝난 뒤 고우석은 트리플A서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0.25로 부진하며 더블A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친정팀이었던 LG 트윈스는 마무리 유영찬의 부상으로 고우석의 복귀를 타진하려 했으나 고우석은 이를 거절했다.
이를 본 많은 이들은 고우석을 향해 날선 비판을 보내기도 했지만, 고우석은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는 더블A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한 반등을 알리면서 지난 9일 트리플A로 다시 승격됐다.
트리플A에서도 이날 경기까지 5경기 연속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고, 트리플A 평균자책점 역시 2.61까지 떨어졌다.
이날 팀이 5-2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데이비스 웬젤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기세를 몰아 후속 타자 타일러 캘리한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낸 고우석은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공 12개로 이닝을 삭제한 고우석은 시즌 3번째 홀드를 따냈고, 직구 최고 구속은 94.2마일(약 151.6km)까지 나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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