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무죄' 정황 하나둘씩→180도 뒤바뀐 분위기…"눈물로 호소한 게 진심이었네"

김도현 2026. 5.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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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존 의혹과 다른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김수현을 향한 여론도 사뭇 달라지고 있다.

21일 서울강남경찰서의 김세의 구속 영장에 따르면 김세의는 지난해 3월 방송과 기자회견을 통해 김수현이 2015부터 2018년까지 미성년자였던 고인과 교제하고 성관계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경찰은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고인과 교제한 사실이 없고, 고인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이 김수현에게 있지 않다는 점을 김세의가 알고도 김수현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배포했다고 봤다. 또 구속 영장에는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대화 자료, 이후 공개된 녹취 파일 역시 조작된 허위 자료라는 내용도 적혀 있었다. 이날 경찰은 “현재까지 고인이 사망 직전 사용하던 휴대전화는 제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녹취 파일을 유포한 유족과 가세연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결국 둘이 짜고 치는 한 팀이었네", "남의 인생 나락 보냈으면 책임을 지시길", "선동을 당한 대중들도 잘못"이라고 지적했고, 특히 한 누리꾼은 "눈물로 호소한 김수현이 진심이었네. 결국 무죄인 거였냐"라며 김수현을 옹호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아직 전부 사실로 판명 난 게 아니니 중립을 지키자", "아직 모두 끝난 게 아니다"라며 자정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21일 김수현 변호인 측은 가세연 대표 김세의 씨에 사전구속영장 청구 소식과 함께 고소 명단에 없었던 유족 변호사 등이 피의자로 전환된 사실을 밝혔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이를 두고 "이는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김세의 씨와 이들의 공범 혐의를 인지하고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또 그는 관련 상황이 법조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피의자로 전환된 유족 측 변호사는 앞서 지난해 3월 김세의 씨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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