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친오빠, 김수현 저격? “별에서 온 놈, 다시 기어나오면 2차전”

하경헌 기자 2026. 5.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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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 스포츠경향DB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친오빠 최모씨가 배우 김수현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겨 파장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최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다시 기어 나오는 순간 2차전이다. 선택은 니가 하는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이 게재된 후 그의 지인이 댓글로 “누가 그랬냐”고 묻자, 최씨는 다시 “저기 별에서 온 놈 하나 있어”라고 답글을 남겼다. 김수현의 히트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지칭한 말로 보여 사실상 김수현을 겨냥한 글로 추측되고 있다.

이 글은 서울 강남경찰서가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그동안 주장한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대해 최종적으로 허위라는 수사결과를 낼 타이밍이라 그 시기가 의미심장하다.

경찰은 김세의 대표가 내세웠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쳐를 비롯해 음성 파일, 녹취 자료 등이 모두 악의적으로 편집된 조작물로 판단했으며,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은 당시 가로세로연구소의 기자회견에 동석했던 부지석 변호사 역시 공모한 정황이 있다며 선처 없는 처벌을 예고했다.

최씨는 당시에도 김수현의 기자회견에 “이딴 게 기자회견이냐”며 거친 비난을 퍼부은 적이 있다. 최씨는 과거 친동생인 설리가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에 출연했을 당시 김수현 측 관계자로부터 강압적인 베드신과 수위 높은 노출장면 촬영을 강요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이를 부인하며 “해당 노출 장면에 대해 계약 단계부터 촬영 직전까지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고 동의한 상태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씨의 폭로 예고가 나오면서 양측의 행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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